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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곳 & 가볼 곳(명소&여행&맛집)

경남 함양군 지안재(오도재)를 가보다

by 시골청년정보은행장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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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지안재는 오도재 아래에 있는 함양 최고의 명소로 구불구불한 길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힐 만큼 멋지고 매력적인 길이다.

지안재는 험한 고갯길로 드라이브하는 것보다 전망대에서 잠시 멈춰서 감상하는 것이 훨씬 좋다.

지리산 지안재 S라인 끝을 지나면 전망대가 있으며 포토존 근처에 마련된 주차 공간을 이용해 차를 세워놓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훌륭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낮보다 밤이 훨씬 아름답게 찍히며 야간에는 삼각대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30초 이상 장노출을 통해 속도감을 그대로 표현하면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지안재 위치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산 119-3

 

 

[ 여행 포인트 ]


구불구불한 오도재를 통과한 후에 수신탑 아래 가드레일을 넘어가서 촬영한다.

산으로 오르면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 촬영해도 된다.

 

야간에 차량궤적을 촬영하려면 보름달이 뜨는 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달빛으로 인해 주변의 모습이 드러나 불필요한 요소가 함께 찍히기 때문이다.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에서 함양읍 구룡리로 이어지는 지방도로에 자리한 고갯길이다.

 

함양 쪽에서는 ‘오도재라 부르고 다른 지역에서는 ‘지안재라 부른다.

 

원래는 오도재 아래의 구불구불한 구간을 지안재로 따로 구분해 불렀으나, 요즘은 고개 전체를 오도재라고 부른다.

 

옛날 내륙 사람들이 남해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려면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야했는데, 이때 반드시 넘어야 했던 고개가 바로 이곳이다.

 


마치 뱀이 스르륵 지나간 자리 같기도 한 오도재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대표적인 야간 차량궤적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낮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길이지만 밤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다가 차량이 지나갈 때만 불빛 궤적에 의해 이곳에 길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런 형태의 촬영을 하려면 장시간 노출이 필요하다.

 

또, 적절한 때에 차량이 지나가야만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한 인내심이 요구되는 장소다.

 


원하는 시간에 촬영해야만 한다면 일행들과 함께 가서 교대로 운전을 해주며 촬영하면 된다.

 


함양에는 천년 숲 상림공원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행길에 꼭 들러 보자.

 

한편, 함양에서 오도재를 넘으면 아름다운 지리산 풍경이 펼쳐진다.

 

지리산 조망곤원 천하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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