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윤동주 #별헤는밤 #윤동주별헤는밤 #윤동주시인1 별 헤는 밤 윤동주 [원문] (1941. 11. 5.) 별 헤는 밤 윤동주 季節(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색여지는 별을 이제 다 못헤는것은 쉬이 아츰이 오는 까닭이오、 來日(내일)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靑春(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追憶(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憧憬(동경)과 별 하나에 詩(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어머니、 어머님、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식 불러봅니다。 小學校(소학교) 때 冊床(책상)을 같이 햇든 아이들의 일홈과 佩(패)、鏡(경)、(옥) 이런 異國少女(이국소녀)들의 일홈과 벌서 애기 어마니 된 게집애들의 일홈과、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일홈과.. 2024. 4.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