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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941. 11. 20.)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안테 주어진 길을
거러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현대국어역본]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1948년,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되어 있으며 시 자체는 1941년 11월20일 완성되었지만, 일제의 검열로 인해 사후에 발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인 본인의 삶과 가치관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함과 동시에 개인적 회고를 넘어선 인간 본연의 고뇌를 단순한 언어로 아름다운 자연에 비추어낸 윤동주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며, 국문학을 대표하는 명시(名詩) 중 하나이다.
본래 제목이 없는 작품이라 적당히 '무제(無題)'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첫부분을 장식한 만큼 서문(序文)격인 시였으므로, 사람들이 서시(序詩)라고 칭했고 그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제목으로 정착하였다.
서시 해석과 풀이
2024.04.17 - [정보창고] - 별 헤는 밤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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